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치악 임플란트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자연 치아는 위에 14개 아래에 14개 이렇게 28개가 있고 여기에 만약 사랑니가 더해지면 상하좌우 4개가 나오면서 32개가 되는데요. 이 때 사고나 구강 질환으로 인해서 아래위 치아를 모두 잃게 되면 인공 치아 보철물을 이용하여 이를 대체해 주게 됩니다.
틀니나 브릿지와 다르게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에 직접 식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뼈의 상태가 식립 성공률 및 지속률이나 안정성 등에 굉장히 크게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잇몸뼈의 상태는 평상시의 관리, 습관, 당뇨 등 전신 질환의 영향 등으로 인해 환자분들마다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꼼꼼하게 검진부터 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아래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는 무치악 임플란트 라고 해서 16~20개의 인공치아 식립을 통해 전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을 쓰게 되는데요.
상악과 하악에 기준점으로 삼을 만한 치아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고난도의 까다로운 시술이라고 할 수 있고 교합과 저작력의 분산 등을 섬세하게 계획하여 환자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체크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가 없으면 당장 음식물을 씹고 먹을 때 굉장히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치열이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쓰러지고 내려앉으며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주변 치아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씹는 힘이 줄어들게 되면 치매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무치악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서 이를 보완해 주시는게 좋은데요.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된 원인에 따라서 무치악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에 먼저 치료해 주어야 하는 케이스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상악 어금니 쪽에 상악동과의 거리가 너무 짧게 남아있다면 상악동 거상술이라는 고난도의 수술을 먼저 해 주어야 하고 치아가 빠진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었다면 무치악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에 광범위한 뼈이식을 먼저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씹는 힘을 골고루 잘 분산해 줄 수 있어야 치아의 수명이 오래가고 주변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해당 임상 분야의 경력이 풍부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맡기시고 검진 및 스케일링 등 사후 관리도 철저하게 하셔서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임플란트 치아를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