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6. 16. 01:35


겉으로 발현되는 현상은 같은데 원인이 다른 경우가 있지요. 그럴 때는 겉에 나타난 현상만 보고 대응해서는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해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께 문의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서 앞니 잇몸 부음 현상에 대해서는 치과 의사 선생님께 진단을 받아보고 원인에 맞게 처치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앞니 잇몸 부음 은 아침에 세수를 하다가 발견을 할 수도 있고 저녁에 양치질을 하다가 발견을 할 수도 있는데, 치아 뿌리 쪽으로 둥그렇게 부풀어 오르거나 뾰루지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을 수 있으며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오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앞니 잇몸 부음 현상은 어떤 원인으로 일어날까요? 크게는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신경관에 세균이 증식하여 생긴 치근단염 이 치근단농양 으로 진행되는 경우와 잇몸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차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고름 주머니 같은 경우는 그대로 깨끗하게 적출을 해 줘야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치근단염, 즉 치아 뿌리 염증 이 일어납니다. 충치가 점점 진행되어 치수 부분의 신경을 손상시키고 그것이 뿌리쪽으로 염증을 일으켰을 수도 있고,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에서 내부 감염이 일어나서 치근단염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치수 신경이 변성된 상태라면 자극원이 사라져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통해 이를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신경 치료를 해 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치수 신경이 많이 가늘고 끝이 구부러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끝까지 제거가 잘 되지 않고 남게 되거나 미세한 부근관의 염증을 놓치는 경우 또는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 등에 일어나는 증상이며 이럴 때도 신경관에 세균이 증식하여 굉장한 통증을 유발하는 치근단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단한 상아질 또는 잇몸뼈로 둘러쌓여 있는 치수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욱씬거리는 통증이 너무나 심해지며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괴로워 질 수 있는데 앞니 잇몸 부음 으로 압력이 낮아지면 일시적으로 마치 나은 것인가 싶게 통증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병증이 없어진 것이 아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즉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하고 고름 주머니를 빼내는 시술을 해야 올바른 처치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환자의 상황에 맞게 자세한 처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으나 보통 이런 경우 신경치료, 재신경치료,  치근단 절제술 등을 통해서 신경관을 깨끗하게 확장, 소독한 후 충분하게 밀봉해 주면 염증은 사라지고 건강한 잇몸뼈가 차오르는 것을 x-ray 등 사진을 통해서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잇몸 염증으로 인한 것은 그야말로 치료 시기를 놓쳐서 고름이 나오는 지경까지 이른 것인데 잇몸병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받쳐주고 있는 치조골을 녹이기 때문에 치아 자체에 문제가 없어도 뿌리째 치아를 흔들리게 하거나 빠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잇몸병의 증상이 간헐적이라서 시기를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평소에 정기적인 점검 및 스케일링 처치를 꾸준히 받아주어 유지 관리를 해 주는 방법으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



Posted by 나이스!